프리랜서 디자이너가 수익을 올릴 수 있는 플랫폼

프리랜서 디자이너가 수익을 올릴 수 있는 플랫폼 



안녕하세요. 진짜최종.psd 입니다. 오늘은 프리랜서 디자이너들이 수익을 올릴 수 있는 플랫폼 몇가지를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다니던 직장에 사표를 던지고 이제 막 프리랜서 디자이너로 도약하시려는 분들은 불확실성과 걱정으로 원하는 만큼의 고정적인 수익을 얻을 수 있을까?에 대한 걱정이 앞설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하지만 성공한 프리랜서 디자이너들도 이러한 과정을 거치며 조금씩 자리를 잡아 어느정 도 안정된 수익을 내고 있을 것입니다. 


최근에는 프리랜서 디자이너들이 수익을 얻을 수 있는 다양한 플랫폼들이 다양하게 오픈하고 있고 일정의 ‘수수료’는 발생하나, 효율적으로 잘 활용하여 입소문이나 홍보가 된다면 포트폴리오도 쌓이고, 단골 클라이언트가 생겨나 어느 정도 자리를 잡는 데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01. 나의 재능을 판매한다. 크몽 Kmong



크몽은 2012년 오픈한 초창기 선두 재능마켓입니다. 일종의 오픈마켓으로 재능을 원하는 구매자와 재능을 가진 판매자를 연결해주는 플랫폼 서비스입니다. B2B 거래 사이트로 분류되기도 하는데요, 20%의 타 재능마켓에 비해 높은 수수료를 지불해야 하지만, 이용자 수가 많기 때문에 많은 디자이너들이 크몽을 통해 자신의 재능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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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몽의 수수료정책 :https://kmong.com/seller/how_profits_works


로고나 UI, 웹디자인, 상세페이지, 일러스트 등 디자인 카테고리를 통해 서비스를 판매하고 어느 정도의 수익을 내며 입소문을 통해 단골을 유치하는 셀러들도 많아지는 추세입니다.  


2016년에는 크몽에서만 1억을 넘기는 판매자가 10명이 나왔고 2017년에는 20명을 넘어섰다고 하니 시장규모가 작은 편은 아닌것 같습니다. 


다만 이러한 재능마켓의 단점은 아무래도 높은 수수료와 가격 경쟁력이 높은 만큼 디자인 분야에 프리랜서들의 단가를 낮춘다는 비판도 나오고 있습니다. 


02. 15% 비교적 낮은 수수료, 오투잡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사람인에이치알에서 론칭한 재능마켓 플랫폼입니다. 서비스 측면에서는 크몽과 유사합니다. 15%라는 비교적 낮은 수수료로, 플랫폼을 잘 활용한다면 오투잡에서 수익을 내는 것이 더 유리할 수 있습니다. 현재 재능마켓은 크몽을 제외한 재능넷, 재능아지트, 오투잡 등 15%의 수수료 정책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03. 누구나 개최하는 디자인 공모전, 라우드소싱



누구나 개최하는 디자인 콘테스트, 59,000명의 디자인이 활동하는 라우드소싱입니다. 라우드소싱은 대기업만 개최해오던 디자인 공모전을 중소기업, 소규모 자영업자, 개인 등 누구나 개최할 수 있도록 만든 온라인 공모전 플랫폼입니다. 


다양한 분야에서 의뢰자들이 상금을 걸고 공모전을 개최하면, 활동 중인 디자이너들이 도전하고 싶은 공모전을 선택하여 브리프에 맞게 작업을 하여 출품하면 됩니다. 최종 선택된 디자인은 상금을 받고 판매자에게 저작권이 양도됩니다. 


간혹 큰 상금을 건 공모전들이 많기에 상금으로 천 단위로 수익을 누적하시는 분들을 쉽게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터무니없는 단가로 개최되는 공모전도 있기 때문에 디자이너들의 스탁 이미지 표절 등으로 일회성에 그치는 저퀄리티의 결과물로 논쟁이 되기도 하는 곳입니다. 


또한, 일반인들이 의뢰하는 경우가 많아 아무리 디자인의 퀄리티가 높아도, 주관적인 개인 취향에 맞지 않으면 허무하게 떨어지는 경우가 많아 롱런으로 하는 분들은드물다는 것이 단점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04. 나만의 튜터를 만나보세요-탈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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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잉은 앞서 소개한 3개의 플랫폼과는 조금 다른 서비스입니다. 바로 내가 튜터, 즉 선생님이 되어보는 공간입니다. 

‘잉여’로 살지 말자는 뜻의 ‘탈잉’ 그리고 탈잉의 강사를 지칭하는 ‘튜터’ 


전문성이 검증된 튜터가 배우고 싶은 사람들에게 그룹, 혹은 1:1 과외를 해주는 시스템입니다. 검색순위를 보면 포토샵이 3위일만큼 사람들이 포토샵이나 디자인에도 관심이 높다는것을 알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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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을 전공하고 있는 학생이라던지, 프리랜서분들도 짬짬이 일주일에 하루 이틀 시간을 내어 그룹과외를 진행하는 것만으로 수익을 얻을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직장인들에게도 좋은 투잡이 될 수 있다는 것이 탈잉의 장점입니다. 실제 튜터 중 대학생이 70% 직장인이 30%로 2030세대가 많다고 합니다. 


“수업을 3~4개 하며 인지도를 쌓은 분들은 월 200만 원까지 벌고 있습니다. 생업이라고 말하긴 힘들어도 커리어를 쌓거나 자신의 재능을 개발하기에 충분하죠”


디자인 포토샵뿐만 아니라, 그림 그리기, 일러스트, 캘리그라피, 공예 등 다양한 분야에서 많은 튜터분들이 활동 중이니 좋은 커리큘럼을 가진 프리랜서 디자이너나 전공 대학생분들도 도전해볼 만한 서비스가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이상으로 제가 알고 있고, 또 한번쯤 사용해본 디자이너가 수익을 올리는 플랫폼/사이트를 소개해드렸습니다.  물론 각 플랫폼마다 장단점이 분명히 존재하겠지만, 그 장단점과 타겟층을 깊이 있게 이해하고 보다 효과적으로 공략한다면 여러분이 가진 재능을 마음껏 표출하며 어느 정도 안정된 수익을 올릴 수 있지 않을까 생각이듭니다. 더 좋은 사이트들이 있다면 댓글로 함께 공유해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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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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